혹시 곰 중의 곰 핍스베어를 아니?
우연히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발견한 ‘먼데이 루틴’ 캠페인을 통해 알게된 캐릭터인데, 곰 표정과 삼백안의 눈알이 너무 인상적이라 홀린듯이 팔로우를 했었어. ‘먼데이 루틴'에서 이야기하는 ‘월요일마다 건강히 운동하는’ 라이프스타일이 너무도 공감이 되었고, 마카레나 춤추는 핍스베어도 귀여웠고. 특히 주5일 수영강습생인 나는 이 핍스베어가 유유히 수영하는 모습이 너무 맘에 들었어! 계정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살펴보니 PHYPS라는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이고 캐릭터더라고. PHYPS의 뜻은 Physical Education Department, 즉 체육학과야.
자연스럽게 PHYPS와 핍스베어의 갓생 브이로그에 빠져든지 n개월, PHYPS에서 팝업을 하더라고? 그것도 뜬금없는 신당동에서! 그것도 마트 컨셉으로! 나 사실 신당동은 처음이야. 그냥 떡볶이가 유명한 걸로만 알고 있었는데, “으잉 여기서? 얘네가? 마트?”하고 물음표만 가득했어.
궁금한데 안 가볼 수가 없잖아. 그렇게 다녀온 핍스마트를 소개할게! (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좋았어!)
** 아래로 내려가기 전에‣ 을 참고해도 좋아 🙂
1. 목적 | 누가 왜 하는가 (존재가치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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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o | 워즈코퍼레이션(대표 노지윤) |
2020년 6월 16일 설립 ㅣ 2021매출액 200억원 ㅣ 사원수 7명 ㅣ 평균연봉 3,321만원 | |
https://phyps-department.co.kr/ ㅣ 인스타그램 팔로워 16.1K (innerpeace계정 1,061) |
2. 전략 | 어떤 전략을 채택했는가 (입지전략, 타겟전략, 수익전략, 파트너전략 등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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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핍스마트 신당점' 컨셉 | 콘텐츠 스토리텔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브랜드 전략이 팝업스토어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었다. ’핍스마트 신당점’을 컨셉으로 세계관 확실히 구축해버림! 이 컨셉으로 입지, 인테리어, VMD 다 뿌셔버린 듯 |
3. 메세지 | 어떤 메세지를 던지는가 (컨셉과 스토리텔링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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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세지 | PHYPS라는 단어는 체육학과를 뜻하는 Physical Education Department에서 왔다. 몸과 마음 건강한 일상을 가지자는 브랜드의 메세지이다. |
핍스마트 신당점도 같은 메세지를 전달하고있다. 건강한 일상을 지내자는 취지로 의류 뿐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이 있다. 로컬 시장이 발달한 사당에 자리잡은 이유도 마찬가지다. |
3-1. 컴케 | 어떤 비주얼, 버벌의 분위기로 소통하는가 (BI, sns, 브랜딩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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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주얼 | - 전체적으로 미국 레트로 마켓의 이미지를 컨셉으로 잡았다. 야채가게 느낌으로 초록색과 노란색이 포인트 컬러. 메인 캐릭터인 핍스베어와 브로콜리, 베리베리굿도 키치함을 한 몫한다. |